딥루트닷ai, 더폰 익스프레스와 함께 중국 최초로 레벨4 자율주행 경트럭 사업화

자율주행 스타트업 딥루트닷ai(DeepRoute.ai , 전계행)와 대형 택배업체 더폰익스프레스(Deppon Express, 방양)가 6월 18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딥루트닷ai가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4 경트럭은 향후 1년간 더폰익스프레스 정상 업무 중 도시 내 물류를 담당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화물 수송을 지원한다. 레벨4 자율주행 경트럭 사업화는 중국에서 처음이다.

딥루트닷ai 자율주행 경트럭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선전시 푸톈구와 룽화구 자펑익스프레스 물류창고 1곳과 영업소 3곳 사이 화물 수송을 담당한다.딥루트닷ai의 저우광 CEO는 “동일 도시 내 화물 수송에는 4조1360억원(약 2500억달러) 이상의 시장이 있다. (자율주행 트럭을 통한) 화물 수송은 주로 교통량이 적은 야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도시 내 물류는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보다 빠르게 사업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딥루트닷ai는 지난해 9월 시리즈B로 알리바바그룹 등으로부터 3억달러(약 3877억원)를 조달했다. 이때 슈퍼마켓 상품 배송과 택배 등 도시지역 화물 수송에 소형 자율주행 트럭을 투입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이 자금 조달에 앞서 이 회사 로보택시는 광둥성 선전시, 후베이성 우한시 및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시범 운용을 시작했다. 시험용 차량은 15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도시의 화물 운송과 로봇 택시만에서는 단기간에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다. 자동 운전 기술적 진화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적할 수도 없다.디프 루트·닷 ai는 이렇게 생각하다가 Deep Route-Driver 2.0을 1만달러(약 1292만원)이하로 발매했다. 저렴하고 대량 생산 가능한 자동 운전 솔루션을 갖고 자동차 업계에 접근하기로 한 것이다.Deep Route-Driver 2.0에는 로보 센스(RoboSense, 속공 하지메)와 이 친구 과학 기술(Zvision, 한 구과 기술)에 의한 솔리드 스테이트 LiDAR센서 5대가 탑재되고 있다. 솔리드 스테이트식 LiDAR센서는 기계식 LiDAR센서보다 비용이 싸고, 수명이 긴 데에 실증 실험이 비교적 용이라고 알려졌다.디프 루트·닷 ai는 자동 운전 시스템의 하드웨어 의존을 해소하므로 기술 개발에 힘을 넣어 왔다. 또 업계 전체에도 큰 변화가 있으며, LiDAR가격이 1만위안(약 193만원)대에서 싼 것은 천위안(약 19만원)선까지 내려간 것도 Deep Route-Driver 2.0을 1만달러 정도로 제공할 수 있게 된 이유다.주광 CEO는 디프 루트·닷 ai가 자동 운전 차 양산 때문에 기술 개발에서 자동차 업체와의 협력, 대량 생산까지 3단계 로드맵을 그린다고 설명했다.”이미 추진하는 수준 4의 실증 실험에 이어향후 2년간 자동차 회사와 긴밀한 협력 아래 제품의 개량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레벨 4자동 운전 솔루션을 탑재한 자동차의 대량 생산을 시작하면서 시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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