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게으른 포스로 10월에 받은 니프티 검사 소감을 쓰게 되었다.ㅠ_ㅠ니프티 검사를 하고 2주 동안 피가 마르는 나날을 보냈고 그때를 생각하면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 당시에는 폭풍 입덧으로 몸도 안 좋은 상태였다.현재 중후기인데도 초기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터벅터벅)
나는 강서미즈메디 산부인과에 다니고 있고 임신 12주차 기형아 검사를 안내받았다.
실은 임산부치고는 나이도 젊은 편(?)이기도 하고(←어려도 만 35세 이하..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던 의사 소견에 따라 4만원의 비용이 드는 통합선별혈액검사(기본혈액검사)와 선택검사인 취약X증후군 검사를 받기로 했었다.(니프티는 63만원, 양수검사는 100만원으로 안내됨)

체크리스트 서명 후 12주 입체초음파+1차 피검사(목투명대 1.9/코골확인 O/나머지 정상) 16주 2차 피검사를 진행하였으나,
왜냐하면 2차 피검사 후 이틀 후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간호사 분이 검사 결과가 좋지 않으면 유선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전화가 오는 걸 보는 순간 너무 무서웠다.게다가 그때 임산부는 조심해야 한다는… 간장게장까지 먹고 있었다.ㅠㅠ이게 먹고싶어서 한달만에 부모님 댁에 갔었어ㅠㅠ)
1~2차 피검사 결과가 나왔지만 다운증후군 수치가 높기 때문에(1:37) 정밀검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하라고 했다.*취약X증후군 결과는 이상없음 *
1~2차 피검사에서 고위험이 부각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다들 정밀검사를 하면 99% 정상이라고 맘카페나 블로그를 많이 검색하지 말고 편하게 오라고 했다.근데 그게 말처럼 그렇게 쉬운건지.. 갑자기 저녁에 연차 통보해서 그날 밤새 검색해갔어 -_-;;;;;;;;;;;;;;;;;;;;;;;;;;;;;
아침에 병원이 문을 열자마자 1번으로 접수해 의사와 상담한 뒤 니프티 검사를 하기로 했다.
해외(홍콩)로 보내는 니프티 검사도 있는데 저는 빨리 결과를 받는 게 좋다고 해서 GC녹십자게놈에서 G-NIPT를 요청했다.나의 경우 다운증후군만 고위험이 나오고 니프티 검사에서 99% 이상 정확한지 검출되기 때문에 양수 검사까지는 하지 않기로 했다.

채혈실 컷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 뽑기 진짜 싫어.니프티 검사 역시 피검사 후 업체에 의뢰해 기형아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인데 대략 2주가 걸린다고 했다.
이게 뭐야…
결과가 나오자마자 전화로 연락해 준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집으로 돌아갔지만 2주간 내 마음은 불편했다.

피를 뽑고 8일 만에 나온 내 결과다 – 생각보다 빨리 나온다! 물론 결과지를 받기 전에 산부인과에서 오전 9시에 먼저 연락해줬다.
결과지는 2주 뒤 정기검진을 받으러 왔다.

그리고 검사결과는 다행히 모두 그 위험군이 나왔다!!추가 이상 소견도 없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마음 졸여 맘카페에 단어 하나하나 검색해 리뷰도 찾아봤는데 한시름 놓았던 것 같다.
주변에서 1차부터 니프티 검사를 한다고 했을 때 굳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이렇게 피도 3번 뽑아보고(1차, 2차, 니프티) 기다리는 시간이 2배에 걸리면서
내가 만약…정말 만약…두번째가 되면 바로 니프티 검사를 할꺼야.(몰라서 임산부는 마음이 편한게 제일인것같아)
아무튼 나처럼 1-2차 피검사에서 고위험군이 나와도! 블로그나 카페 리뷰를 찾아보면 니프티 검사시 저위험군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너무 위축되지 않고 산모들이 편하게 먹고 기다리면 좋겠다ㅠㅠ!!
물론 둥둥이는 그 후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