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변화를 준비하자)

누가 내 치즈 옮겼을까? 저자 스펜서 존슨출판 진명출판사출시 2015.05.08.

나이가 들수록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요. 정해진 익숙한 내 삶의 공간 속에서 움직이는 게 답답하지만 두렵습니다. 새로운 것, 해보지 못한 것을 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은 것 같아요.

저처럼 이 책을 읽은 지 오래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나는 여기가 좋아. 편해 다른곳은 몰라. 다른 곳은 위험해.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 제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겠네. 그동안 저의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을 직시, 인정하고 변화의 바람에 저를 맡겨야 합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변화를 준비하는 것이 절실한 요즘입니다.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새로운 행동을 취하는 길이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임을 깨달은 것이다.

얼마 전 블로그 이웃의 추천으로 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을 읽어봤습니다. 앞에도 밑줄 쳐놨네요.^^ 이번에도 그랬지만 그만큼 강렬했던 것 같아요.

이 이야기에는 주인공 4명이 등장합니다.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는 쥐 스니퍼와 스컬리,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해 큰 실수를 하는 아이 해무, 뒤늦게 각성해 새로운 치즈를 찾는데 성공하는 아이 허.어느 날 그들에게 맛있는 치즈를 제공하던 거대한 치즈 창고가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슬슬 기억나시죠?^^;)두려움도 때로는 도움이 됩니다. 저의 안일한 생각을 깨닫고 더 생산적으로 변하게 해주니까요.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고 웅크리는 대신 ‘아…’ 내가 두려움을 느끼는구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야?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더 생산적인 생각, 새로운 행동으로 나를 유도하는 것은 어떨까요?근데 혹시 그런 생각 안해봤어요?”공포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위험하다.” 당신이 이 생각을 했다면, 당신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호”처럼 늦게라도 도전해서 성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요즘은 정말 생활이 힘들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에 달해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부동산, 주식 모두 울상이다. 내 월급 빼고는 다 올라가니까 원… 못 산다, 라고 여러분들 생각하시죠?이러한 외부 환경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남 탓만 하고 불평불만 가득한 하루를 보내기보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서 그걸 하나씩 해나가는 게 현명해 보여요.쥐 두 마리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어? 치즈가 떨어졌어!”다른 치즈를 찾으러 가자!”며 새로운 치즈를 향해 떠난 반면, 두 인간은 큰 소리로 외치고 불평만 하며 치즈에 대한 권리와 보상을 운운했습니다.누가 내 치즈를 날랐어?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조금만 기다려 보자. 다시 가져올게.어차피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너무 상투적이지만 그것만이 정답입니다.어느 순간 허는 그들의 행동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깨닫고 늦기 전에 다른 치즈를 찾으러 가지만 해무는 끝까지 거부하고 치즈창고에 남습니다. 결국 허는 새 치즈 창고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두 쥐를 만나게 됩니다. 해무는 어떻게 됐을까요?여러분의 상상대로입니다.허는 이러한 깨달음을 얻고 즉시 행동으로 옮깁니다. 결국 맛있는 치즈를 찾게 됩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마음속에 있다.나의 OO는 왜 사라졌을까?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하필이면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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