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
노재 : 96년 대전 출생, 27세, 164cm, B형, 본명/노지혜, 최종학력/한림연예술고등학교(실용무용과/졸), 소속 크루/WayB, 팬덤명/노재여보단, 대한민국의 댄서, 안무가, 댄스 트레이너. 힙합 댄스 크루웨이비의 리더다. 춤의 주요 장르는 힙합과 콜레오그래피다. 카이의 솔로 활동곡 ‘Mmmh’의 백업 댄서로 활동하며 눈에 띄는 외모로 화제가 됐고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참여해 널리 알려졌다.
Mnet ‘스트리트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유명해진 댄서 노재가 최근 광고 갑질 논란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며 결국 사과했습니다. 소속사는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었지만 하루 만에 노재가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다만 중소기업 브랜드여서 삭제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 ‘스트리트우먼 파이터’를 통해 주목받은 댄서들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습니다. ‘스트리트우먼 파이터’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예능에서 가장 핫한 게스트가 된 것은 물론 케이블 채널 tvN ‘상처없는 X수파’, Mnet ‘뚝딱이의 역습’, 종합편성채널 JTBC ‘플라이투더댄스’ 고정 예능도 여럿 있었습니다.
‘수우파’ 멤버 중 특히 노재는 실력은 물론 아이돌 못지않은 미모로 화제를 모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방송 당시 노재가 창작한 ‘헤이맘(HeyMama)’은 중독성 있는 안무로 큰 화제를 모았고 무엇보다 실력에 아이돌 미모를 갖춘 노재였기에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수파’ 종영 후에는 예능은 물론 각종 광고에도 출연해 활약했습니다. ‘수파’의 화제성에 실력과 미모까지 갖춘 댄서라는 점에서 노재는 광고 모델로 딱 맞았는데요.
하지만 워낙 갑작스럽게 준비되지 않은 인기 때문인지 노재의 ‘핫’ 행보에 제동이 걸렸지만, ‘SNS 광고 갑질’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이미지가 추락하게 됐습니다.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히고 사과했지만 정작 노재 본인의 사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4일 한 매체는 노재가 SNS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재와 광고를 진행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게시물 1개에 수 천만원을 주고 계약했지만 요청한 날짜에 올라오지 않았고 기한이 지난 뒤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광고 아이템 게시물은 삭제하고 브랜드 게시물만 남겨뒀다고 전했습니다.
SNS 광고는 연예인은 물론 많은 SNS 팔로워를 갖고 있는 인플루언서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시물당 몇 천만원의 금액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재는 SNS 광고 진행으로 게시물 1건당 5000만원 수준의 금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재가 게시물 업로드 일정을 지키지 않고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된 것입니다.
소속사 측은 처음으로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노재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 측은 논란이 일자 4일 공식입장을 통해 “노재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눠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건당 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님을 전한다”며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기간을 먼저 확인한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하고 이후 기한 내 일정에 맞춰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로 진행했다. 광고 관계자와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차적으로 변명에 불과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관련 논란은 일정 부분 사실이었습니다. 결국 소속사 측도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2차로 사과하며 논란을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스타팅하우스 측은 5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의 불찰로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기간을 지키지 못하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소통으로 기한 내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않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 불편과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결국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한 겁니다.
이번 ‘SNS 광고 갑질 논란’으로 노재는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광고 관계자의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던 소속사의 속마음 사과가 오히려 더 부끄러운 상황을 만든 것입니다. 당사자의 침묵에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번 논란으로 미모의 실력파 댄서로 인기를 얻은 노재는 SNS 광고 관련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연예인병’이라는 프레임까지 씌워졌습니다. 미모와 실력으로 ‘핫’에 주목받았던 댄서 노재가 불과 몇 달 만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노재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