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가하락 달라진 관점

거대 스트리밍 공룡 기업 넷플릭스의 주가는 미친 듯이 하락했습니다.

코로나 시점과 맞물려 넷플릭스 주가가 성장하는 데도 한몫한 게 분명합니다.

3년 전만 해도 넷플릭스와 경쟁할 수 있는 기업도 없었어요.

하지만 아마존, 디즈니와 같은 대항마가 생겨나면서 국내 OTT 시장도 많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대가 끝났다기보다는 OTT 시장의 변화와 체감 속도로 이제는 서서히 분산 시장의 형태로 접어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도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디즈니를 넘어섰습니다. 그야말로 OTT 시장의 대부흥기를 이끌어냈고 오징어 게임 같은 거대 드라마를 혜택으로 신규 수요자 증가폭이 수백 배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제휴 수수료에 광고 매출까지 점진적으로 늘었을 겁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넷플릭스의 엄청난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는 1천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넷플릭스 주가 넷플릭스 주가는 현재 조금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이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치고 있습니다.

199.87달러로 전날보다 0.41달러 상승(+0.21%)했습니다.

고가 203.20달러, 저가 194.77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현재까지 나쁘지 않습니다. 지난해 기준 구독자 증가와 광고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아직 이익 수준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미싱표를 보면 투자활동현금흐름이 3년 이상(-)인데 투자활동현금흐름표가 (-)지표가 지속적으로 장기화되면 좋지 않습니다.

향후 성장 가능성, 영업이익이 많은 회사이기 때문에 투자활동의 현금흐름이 조금 나쁜 것이 큰 부분으로 차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금이 영업으로 벌지 않고 외부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금의 영입에 따른 이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키워야 하지 않느냐고 당연히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4년~5년 연속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도 당연히 좋아질 수밖에 없어 잠재 리스크 증폭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주가 하락 요인(개인적인 견해) 대부분이 넷플릭스 주가 하락 요인으로 구독자 감소세와 이탈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11년 만에 20만명 이상의 구독자가 감소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주가가 당연히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독자가 이탈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OTT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바로 드라마의 정주행이 한 번에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건 무슨 문제인가 싶을지도 모르지만,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처음 OTT 시장의 부흥기를 일으킨 넷플릭스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는 드라마, 독특한 달마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부분이 오징어 게임까지는 통했지만 오징어 게임 같은 대작 드라마를 매년 여러 편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 만한 드라마가 없다면 굳이 매달 가입비를 내면서까지 넷플릭스를 볼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의 성향을 보면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지만 다음 드라마의 내용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기다림 속에서의 불편함과 미칠 것 같은 기대심리가 있습니다.

이 기대심리는 단순히 드라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제, 사회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가 활성화됩니다.

예를 들어 드래곤볼(12년 연재), 원피스 같은 만화는 몇 년이나 완결된 것이 아니라 수십 년 이상 계속 연재해 왔습니다.

그 기다림과 기대 속에서 다양한 문화와 커뮤니티 형성, 사람들 간의 소통이라는 거대한 문화가 육성되는 것이 어떻게 보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현재 오징어 게임 같은 이슈를 일으킬 만한 드라마도 없을 뿐 아니라 굳이 구독료를 매달 내고 넷플릭스를 즐길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기대감과 설렘이라는 공식으로 작용합니다.

OTT 시장의 변화를 위한 속도전에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의 변화를 급속히 바꾸는 것은 분명 힘들어요.

하지만 구성 내에서 어느 정도의 새로운 구독자와 기존 이탈자 영입을 위해 변화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대체적인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이 도움이 된다면 공감과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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