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폴라> / 액션과 섹시함

이 영화를 처음 접한 건 유튜브에서 한 영화 리뷰를 봤을 때다.

해당 영상에서는 섹시한 언니의 이야기와 액션, 그리고 잔인함이 있는 영화라며 결말 또한 허무하다고 했다.

이 영화가 어떨지 궁금했던 저는 마침 넷플릭스에서 뭘 볼까 고민도 하고 있었고

마침 이 영화를 소개해서 한번 보기로 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나는 좀 재미있게 본 것 같아.

사람마다 보는 건 다르지만 의외로 다른 사람들도 재미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중후한 미즈 미켈슨의 느와르 섹시한 언니가 나오는 러브 신.(한 번만)

이 두 가지가 사람들이 영화를 보도록 유도하지 않았나 싶다.

그럼 한번 이 영화에 대해 써볼까?

지금부터 영화 폴라를 관람한 뒤 비평 및 생각을 써보자.영화의 기본 정보

● 개요 : 액션, 범죄 ● 국가 : 독일 ● 러닝타임 : 118분 ● 감독 : 조나스 아카룬드 ● 출연 – 마즈 미켈슨 – 바네사 하진스 – 캐서린 윈닉 – 매트 루카스 – 루비 O. 피로버트 멜렛

● 줄거리 최고의 청부살인자 던컨 은퇴를 준비하던 그는 막대한 퇴직금을 눈앞에 두고 음모에 휘말린다. 잔혹한 킬러 군단과의 대결, 마지막 살인 게임의 방아쇠가 당겨졌다.퇴직금은 건드리지 말자

이 영화에서 사건을 일으키는 문제라면 바로 주인공의 퇴직금이다.

보통 사람은 퇴직할 나이가 되면 일에서 물러나 회사에서 퇴직금을 받는다.

이 영화의 주인공도 퇴직금을 받고 노후를 준비하려 했지만 문제는 이 회사가 퇴직금을 내지 않으려고 속셈을 부리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모든 퇴직금 수령자가 한 번도 퇴직금을 받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 아이 때문에 일어난 사건

이번에도 퇴직금을 내지 않기 위해 주인공을 없애려 했지만 하필 주인공은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도급 살인업체로 누구나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인물이다.

업계에서 일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도급살인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그의 손에 걸리면 다 저승으로 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 그런 인물의 퇴직금을 건드렸으니 안 보더라도 분명한 결말이 예상되고 퇴직금은 함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건드리면 안 되는 사람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그런 영화다.섹시한 언니는 그냥 영화 도구일 뿐이야.

영화 속 루비 역을 맡은 루비 오피

영화에는 정말 예쁘고 섹시한 배우가 2명 나온다.

이 사진 속 인물이 그 중 하나인데, 이 배우가 맡은 역할은 자신의 섹시한 몸으로 상대를 유혹해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한 뒤 다른 암살요원들이 암살하도록 한다.

근데 왜 배우 사진이야?다른 블로그에서 올린 사진을 가져오기는 그렇지만 넷플릭스는 캡처가 안 돼서 그래도 딱 좋은 사진이 없나 보다가 시상식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발견하고 넣었다.

영화 속에서는 출연 빈도로 따지면 반은 옷을 벗고 반은 옷을 입고 나왔는데 결국은 이제 그걸 하자고 유혹하니까 거의 몸매가 돋보이는 옷을 많이 입고 나왔다.

몸매만 봐도 남녀 구분 없이 좋아할 만한 몸매인 줄 알았어.

하긴 영화 속에서 유혹당한 사람들이 왠지 그런 것 같고 또 말이나 행동으로 너무 그냥 여우가 없어서 100% 넘어야 견딜 수 있는 그런 팜파탈 캐릭터다.

그런데 왜 영화 도구라고 생각했나?

보통 이런 영화가 등급이 청소년 관람 불가하면 잔인한 장면이 나오거나 또는 짙은 베드신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결국은 노출을 많이 해야 보는 사람한테 자극을 주니까.

이 영화도 액션도 액션이지만 팜므파탈이라는 캐릭터를 넣으면서 섹시함을 추가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도록 일종의 관심 유도를 했다고 본다.

그런 장면이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받을지 모르지만 주인공을 유혹해 죽이려면 필요했다. 결국은 거꾸로 당해서 죽지만.

한국 액션 영화에서는 대부분 진짜 액션 위주로 넣는다면 외국 서양에서의 외국 영화에서는 꼭 섹시한 사람이 나와서 한 번은 눈길을 끄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영화 또한 그런 클리셰가 있었다.

그런데 전혀 인상을 찌푸릴 정도는 아니고 등급을 보면 이해가 되고 결국은 주인공에게 호되게 당하니까 오히려 주인공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요소인 셈이다.중년의 정취

앞서 말했듯이 이 영화는 액션이 조금 잔인하지만 괜찮은 편이다.

너무 화려하지는 않지만 눈으로 봤을 때 초점이 어긋나지 않게 아주 잘 이끈 영화다.

매스 미켈슨의 묵직한 액션 말없이 총을 들고 목표물을 제거한다.

정말 멋지잖아.

사람을 죽이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지만 사냥감을 무조건 잡겠다는 눈빛으로 노려보며 총을 든 모습.

섹시하다 아니 멋있고 섹시하다무거운 그의 표정이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유혹했는지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중년의 멋이 아닐까 싶다.

이 영화는 액션과 섹시함 말고는 볼 게 없는 영화라고 했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한 영화다.

너무 재미없는 것도 아니고 정말 딱 액션을 즐기기에는 손색없는 영화인 것 같아.

결말은 다소 허무하고 다음 영화를 기대하듯 끝나지만 다음 영화가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그때까지 이 영화가 사람들에게 기억될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순간을 즐기면서 이 영화의 맛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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