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 가면 항상 저녁이나 반찬이 뭐가 있는지 천천히 둘러봅니다. 가장 오래 머무는 장소는 야채와 과일 코너입니다.
오늘 꼬챙이랑 간단한 음료 몇개 구입했어요. 보통 염장제품인 만큼 소금기를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염장이 안되어 있어서 다행이에요. 오늘은 간단하고 맛도 영양도 풍부한 고시래기 요리 무침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재료 준비 고시래기 160g 무 200g 고시래기 양념 고추장2스푼 고춧가루1스푼 설탕1스푼 식초2스푼 다진마늘1스푼 강판 약간 참기름, 깨소금 무채설탕1스푼 식초1스푼 소금1/3스푼
2. 고시래기 절인 것은 소금기를 가볍게 흔들어 제거한 후 물에 30분 정도 담가 짠맛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상품은 소금에 절이지 않아서 따로 제거하지는 않습니다.

끓는 물에 식초 한 스푼을 넣고 10초 삶아줬어요. 식초를 넣고 삶으면 고시래기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삶은 후 바로 찬물로 3~4회 헹궜습니다.
3. 겨울 무생채 이번에 친정 김장하고 남은 겨울 무 하나 준비해 주셨어요. 고시래기무침에 넣으면 아삭아삭하고 맛있어 보여서 1/3정도 채썰어주셨어요.
무에 소금과 설탕, 식초를 넣고 30분 정도 담가 주었습니다. 무침 전에 무를 식초, 설탕, 소금에 절이면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겨울 무생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에 소금과 설탕, 식초를 넣고 30분 정도 담가 주었습니다. 무침 전에 무를 식초, 설탕, 소금에 절이면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겨울 무생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파,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을 넣고 잘 섞은 다음 간을 맞춘다고 합니다.집집마다 고추장과 식초 맛이 다르니 찍어 먹어보시고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양념장에 고시래기랑 무 넣고 비비면 돼요. 맛보시고 입맛에 맞으시면
참기름 넣고 마무리하면 완성!시큼하게 즐기고 싶다면 참기름은 넣지 말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면 참기름을 넣어주세요. 나는 고소한 맛을 좋아하고 식초와 참기름 조합도 좋아해서 넣어줬어요.
아삭아삭 씹히는 쫄깃쫄깃무침

특히 이번에는 겨울 무를 넣고 새콤달콤한 맛까지 더해져 더욱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식초 물에 살짝 데쳐서 해초 특유의 비린내도 없었습니다.
고시래기는 어디에 좋은지 효능을 좀 알아봤더니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함유량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고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제일 좋은 건 칼로리가 낮아서 식단 관리를 하시는 분들에게 좋다고 하니까 자주 드시면 좋겠네요. 아무거나 적당한 게 좋으니까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먹었더니 더 맛있더라구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먹었더니 더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