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슐랭입니다.나는 여행에 미친 친구가 한 명 있는데 전국 방방곡곡 많이 돌아다녀요.그 친구 인생의 모토가 ‘베짱이처럼 살자’인데 적게 일하고 많이 놀아야 하기 때문에 적게 일한 보수로 최대한 멋지게 놀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굉장히 노력해오고 있습니다.오늘은 그 친구의 원픽펜션! 고성 카이노스케 캠핑펜션에 다녀왔습니다.얼마나 가성비가 좋은지 한번 볼까요? 고성 혜지개 캠핑펜션 위치 :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신월로 61-26 입실퇴실 : 15시 입실, 11시 퇴실
해지개 캠프 펜션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신월로 61-26
해지개 캠프 펜션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신월로 61-26
혜지개펜션을처음봤을때느꼈던것은적어도이주인은아이를키우는분이다.였습니다.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너무 많았어요. 아파트에 살면서 매일 ‘달리지 마!’, ‘조용히 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아이들이 그 말에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여기서는 죽을 마음으로 놀았습니다.
숙소 외관이요 데크가 너무 넓어요.이 키즈펜션 부지가 154평이라니 대단해요.남편이 갑판 쪽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켜놓고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약간의 어메니티, 식기류는 풍부하게 있습니다. 못찾아서 못쓸 뿐이야.복층형이지만 아이들이 밤새 오르락내리락 해 비복층 거주자들의 애환을 달랬습니다.
안방도 깨끗했고(3평 남짓?)
이불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화장실이 조금 좁았어요.
펜션 옆에 이런 초록색도 많이 심어져 있어요. 남편이 필요하시면 먹어도 된다고 허락받았어요.
아기자기한 꽃도 심어서 볼거리가 많았어요. 바다도 봐야 하고, 꽃도 봐야 하고, 상추도 따야 하고, 고기도 구워야 하고, 춤도 가끔 춰야 하고, 주맥도 꿈틀거리고, 여유를 놀 곳, 볼거리로 가득 채워야 했습니다.키즈펜션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장난감을 갖추고 있습니다.놀이터도 나름 쓸만 했어요. 집에서는 귀찮은 미끄럼틀이, 이 잔디 위에서는 얼마나 깨끗해 보였는지…넌 역시 야외용이야!놀이터에서 정말 힘들게 지내고 왔어요.단독 펜션이라 방목이 가능하니 잠시 한눈을 뜨셔도 됩니다.정말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수십번 했습니다. (웃음)옆 대형 텐트에도 장난감이 가득합니다.추울까봐 밑에 전기장판까지 깔아놨어요.밤에 추우니까 들어가자! 아침에 추우니까 조금 있다가 나가자! 라는 말은 잠시 멈추고 나비렐라라고 해주세요. 아, 그냥 밤을 하얗게 태울 기세였어요.여러 가지 새로운 장난감을 맞이한 아이는 쉴 틈 없이 장난감을 자랑하거든요. 실외 키카니까 보세요.야외에 고기를 먹을 공간이 있어요.사장님 정말 세심한 분!! 에프킬라 모기향을 미리 가지고 왔어요.비가 와도 먹을 수 있도록 텐트도 큰 것을 준비해 두었기 때문에 그날 비가 왔지만 가볍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 테이블 앞이 키즈텐트라서 아이들도 놀면서 춥거나 비가 오거나 오거나 1점씩 먹을 수 있어요. 사장님, 정말 센스 있는 동선이 과학적이에요.엄마도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해.맥주 한 캔을 열고 바다를 바라보며 벌컥벌컥 마시면 이곳이 지상낙원!고기 타임입니다. 저걸 다 먹는 줄 알았는데 다 먹고 있었어요.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이 너무 커요.어깨 등심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어요.아래에 여유분의 숯이 있으니 부족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야외 테이블 옆 공간도 너무 넓어서 공놀이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고기를 부스럭거리며 저렇게 와일드하게 노는 모습을 깊숙히 바라보세요!!저희는 금요일 평일 20만원 결제했고 숯값은 따로 2만원 결제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어린이와 어른의 스트레스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고성 혜지개 캠프 펜션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고성해지개캠핑펜션 #고성펜션 #고성키즈펜션 #고성단독펜션 #고성단독펜션 #경남키즈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