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69세 환자, 소화불량, 무기력, 체중감소로 내원하였습니다.증상은 약 6개월 전부터 있었다고 하며, 3개월 전에 가까운 의원에서 위 증상으로 간 초음파를 했더니 정상이었다고 합니다. 신체 진찰에서 공막에 황달이 있었어요.복부에서 간이 비교적 딱딱하게 닿았고 울퉁불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간 초음파를 바로 했어요.
간 표면에 전반적으로 상당히 많은 혹이 관찰되었습니다.혹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주위에 검은 띠처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를 ‘Target sign’이라고 부르며 원발성 간암과 전이성 간암을 구분하는 징후가 됩니다. 간암이라면 검은 띠 부분이 얇아 보이고 이렇게 여러 개의 혹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습니다.이렇게 전이성 암이 간에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디가 처음 암이 발전한 종인지 찾아봐야 합니다. 이 환자는 여기저기 조사했고 폐암이 원인이었어요. 조직검사에서 ‘소세포폐암’으로 확인되어 항암치료를 실시하였습니다. #서울우툼내과 #왕십리내과 #왕십리초음파 #상왕십리내과 #왕십리초음파 #왕십리내시경



